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은 14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전개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아동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 캠페인은 대부분의 아동학대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가정의 보호자와 아동이 상호 존중하는 양육 태도 및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의 알림마당 홍보자료 내 이미지 콘텐츠에서 ‘아동학대예방 긍정양육 리플릿’ 이미지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기관·단체·기업의 경우 캠페인 이미지를 활용한 인증샷을 온라인 운영채널에 업로드 후 다음 참여기관을 지목하면 된다.

본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장 등이 함께 참여해 대국민까지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임병호 이사장은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문화 확산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며 “현장 가까이에서 아동을 위한 보다 나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공단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며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7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국어 홍보물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