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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배 농구대회 성황리 마감
글쓴이 점프볼 작성일 2014-08-13 15: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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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배, 성황리 마감

권민현 기자, 2014-08-12 10:22:17

제 5회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배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는 인천 연성초등학교(교장 이충국)가, 중등부에선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팀이 각가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ABC 농구교실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매년 여름방학동안 유소년들을 위해 열리는 농구대회다. 때문에 예선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끝에 A그룹에선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와 글로벌 농구팀, B그룹에선 인천 연성초와 단봉초가 준결승에 올랐다.

많은 이들의 기대속에 준결승 첫경기가 진행됐다. 그리고 첫경기 예상승자는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팀으로 쏠렸다. 하지만, 장신센터 정석영을 앞세운 단봉초가 신장의 우위를 앞세워 21-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연성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이뤄진 글로벌 농구팀을 일방적으로 몰아부친 끝에 26-2의 대승을 거뒀다.

인천지역 라이벌이 맞붙은 결승에서는 경기종료 1분전까지 11-11, 동점을 이루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친 끝에 김현지의 위닝샷에 힘입어 연성초가 우승을 차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4팀이 참가한 중등부에선 예선 풀리그를 치는 끝에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팀과 리틀비스트 검단팀이 결승에서 만났다. 정호민과 홍석현의 장신선수 대결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 이번 대결은 그야말로 일진일퇴의 공방전이었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먼저 기선을 잡은 팀은 홍석현의 연이은 득점이 이어진 리틀비스트 검단팀이었다. 하지만,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는 정호민이 있었다. 정호민은 상대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결국,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가 막판에 잡은 분위기를 잘 지켜낸 끝애 21-18로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제공 : ABC 농구교실

원본뉴스보기 : news.jumpball.co.kr/news/view/cd/87/seq/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