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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이들의 든든한 지킴이 ~ 1호차 아저씨 | ||
글쓴이 | 1호차애용자 | 작성일 | 2014-03-20 22:53:50 |
조회 | 9,312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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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를 거쳐 둘째도 금천구립 스포츠단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집이 시흥 3동 철재상가 쪽이라 센터의 1호차를 이용하고 있는 데요. 큰 애도, 작은 애도 길 지나 댕기다 1호차를 보면 손을 흔든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어찌나 반가워 하는 지.. 1호차다! 1호차 아저씨다~ 연발을 합니다.^^ 아이들이 타고 내릴 때 농담 섞어 말씀 한마디씩 건네 친한척 해 주시고 아이들이 절대 자리 앉기 전까지는 버스를 출발하지 않으세요. 타고 다니는 어른신들한테도 가만 보면 늘 정겹게 대하십니다. 버스에서 위험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한테는 야단도 따끔하게 치세요.. 저희 어머님은 1호차 아저씨가 애들 챙기는 게 그리 고맙다고 수도 없이 말씀하세요. 아이들 타는 시각도 많이 기억하셔서 정류장 다가면 왜 안오나 살펴 보시기도 하는 것 같구요. 저희집 6살 꼬마가 오늘 집에 오는 길에 그러데요. (오늘 저녁은 셔틀타고 집에 온 것도 아녜요 ) 엄마 근데 1호차 아저씨는 이름이 뭘까?...^^ 이름이 궁금할 정도로 아저씨가 가깝게 느껴지나봐요... 참 감사한 마음이 문득 들었습니다. 늦은 시각까지 버스가 운행되고 토요일에도 운행이 되니 저희는 감사한 마음인 데 셔틀 버스 운행하시는 전체 기사님들께는 휴식이 별로 없는 노곤한 자리일 듯 합니다. 금천구민과 아이들을 위해 애써 주시고 챙겨 주시는 기사님들... 감사합니다. 기사님들 덕분에 금천구 엄마들이 조금은 한 숨 돌릴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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